삼성LED와 한국광기술원이 LED조명 관련 기술개발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연 협력에 나선다.
삼성LED와 한국광기술원은 30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에서 LED조명 관련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LED는 다년간 축적된 LED사업경험과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광기술원의 기술력과 우수 연구진, 장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또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광기술원에 ‘삼성LED-KOPTI LED조명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하고 3년에 걸쳐 다양한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LED조명과 조명 관련 핵심 요소기술, 차세대 LED패키지 기술 및 측정분석 등이다.
두 회사는 LED 관련 요소기술과 중장기 응용제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LED조명 표준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표준으로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권 삼성LED 사장은 이번 기술협력에 대해 “한국광기술원이 다년간 축적해온 광산업 관련 기술과 인프라는 삼성LED가 글로벌 LED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