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류동 등 재개발지구 범죄예방 총력

수원시는 세류·고등동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어난 부산 여중생 사건이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수원지역 재개발 지구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주기 위함이다. 세류지구 관내 서부경찰서는 매산지구대 순찰활동을 증편하고 사업 시행자인 LH공사는 경비용역을 기존 8명에서 24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고등지구의 경우에는 오는 19일 유완식 팔달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고등파출소장과 관계 경찰이 모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지구 치안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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