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브랜드는 삼성물산 건설부분을 주택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로 자리매김한 일등공신이다. 아파트의 브랜드화를 선도한 `래미안`브랜드는 기존의 단순한 아파트 이름과 차원이 다른 개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건설은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입지, 품질과 상품경쟁력,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재건축 수주 등 프로젝트를 검토할 때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가격, 입지 등의 리스크를 감안해 결정을 내린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래미안`아파트는 최고의 브랜드, 최고의 아파트라는 평가를 얻었다. 또 `래미안` 아파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경쟁력을 갖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건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테리어 치장보다는 방음, 환기, 단열, 수납공간, 에너지 절약 등의 주거성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삼성건설은 업계최초로 `사이버 빌리지`를 도입, 최첨단 인터넷 아파트를 선보였다.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공동체를 구축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주 후 서비스에서도 기존의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최고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의 전통적인 강점인 애프터서비스의 만족도를 점검하기 위해 `해피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불만사항이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고급문화센터인 `래미안 아카데미`를 개설해 인터넷 무료교육, 서양미술사, 인테리어 및 부동산강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