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포근

3일 낮 기온 3~6도 올라 한파 누그러져

새해 들어 첫 주말인 오는 3일부터는 추위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주말인 3일 오후부터 전국의 기온이 상승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이나 대전 등 전국 다른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 3~6도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도 크게 올라 외부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전날보다 6도가량 오르며 강릉이나 부산 등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을 회복해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강원 지역은 주말에 산발적으로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서울과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 눈 소식이 있다"며 "4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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