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이정이 공포영화의 남자주인공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로 뽑혔다. 15일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공포영화의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리는 남자가수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이정은 응답자 1,702명 가운데 436명(25.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정을 선택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공포적이면서도 코믹스러운 연기로 코믹한 공포영화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그동안 가수활동이외에 MBC 시트콤 및 영화에도 출연, 뛰어난 연기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 여름 4집 앨범으로 컴백 예정인 이정은 최근 신인그룹 '타이키즈'의 앨범 프로듀서를 맡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위는 376표(22.1%)를 얻은 파란의 라이언이 차지했으며, 이어 최근 성형고백을 해 화제가 됐던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354표·20.8%), 비(322표·18.9%), 토니안(214표·12.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