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일 전남경찰청 김재병 방범기획계장을 총경으로 승진시키는 등 56명에 대한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서울 서대문서 홍태옥 방범과장이 여경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2년 연속 여성 총경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기능별로는 수사 8명, 정보 8명, 경비 7명, 인사 6명, 경무 6명, 외사ㆍ보안 4명, 방범 4명, 공보 4명, 감사 4명, 교통 3명, 기획 2명으로 나타났다.
또 임용별로는 간부 25명, 경대 10명, 특채 10명, 일반 공채 9명, 고시 2명으로집계됐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 승진 인사에서는 능력과 실적에 입각한 실적주의 인사원칙을 확립하고 조직안정을 위해 서열을 고려하면서 기능, 임용, 출신지역 등을 고르게 안배했다”며 “이번주 중으로 경정급 이하 승진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