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 동양인에 더 효과적""몇 가지 피부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국내 처음으로 IPL을 도입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미국에서 개발된 IPL은 치료과정에서 피부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서양인 피부에 비해 섬세한 동양인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3~4주 간격으로 3~5회 반복 치료를 받으면 복합적인 파장의 빛에 의해 잔주름이 줄어들면서 피부에 탄력이 붙어 얼굴 전체 피부가 젊어지는 효과를 보인다"면서 "기미ㆍ주근깨ㆍ색소질환 뿐만 아니라 안면홍조도 쉽게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IPL이 10초에 한번 정도의 광선이 나왔던 것에 비해 이 치료기는 2초에 한번 광선이 나와 시술속도가 5배 이상 빠르다. 궁극적으로 그 동안 1시간 가까이 걸렸던 시술시간을 10~20분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원장은 "광선이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에 피부 쿨링 시스템이 있어 피부가 검은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