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0.85포인트 밀린 123.0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후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전 9시46분께 124.05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현물시장에서 기관들의 대규모 매도물량이 나오고 선현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 폭이 좁혀지면서 1,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선물 전문가들은 주식 미수금과 매수차익잔고 규모가 각각 1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추가상승에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120.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고점인 125.00포인트에서는 강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신권은 그동안의 매도세에서 사자세력으로 전환, 1,50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4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팔자세력으로 돌아섰다. 개인 역시 그동안 대규모 매수주문을 냈던 것과는 달리 421계약을 순매수하는 등 매수규모를 축소했다. 선물지수 하락으로 콜옵션은 전종목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풋옵션은 모두 강세로 반전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