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나상욱 전속사 한국·아시아 법인 출범

PGA투어 최연소 멤버 나상욱(21ㆍ코오롱엘로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TAR20(스타 트웬티)’가 한국과 아시아에 진출한다. ‘STAR20’의 한국 관련 업무를 맡은 JNA(대표 정진직)는 16일 ‘STAR20 코리아’ 출범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TAR20 코리아’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나상욱과 관련해 이뤄지는 모든 스폰서 계약과 골프대회 출전, 선수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회사는 특히 가능성 있는 국내 골프 유망주를 발굴, 미국 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제반 지원을 제공하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STAR20’는 나상욱이 미국에서 설립한 법인체로 그가 스무 살에 PGA투어 입성이라는 꿈을 이룬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표이사는 나상욱의 아버지인 나용훈(51)씨다. (02)3143-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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