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도의 글로벌 기업 에이지스(Aegis)사가 인천 지역 투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천시는 11일 시청을 방문한 에이지스사 수디 아가월 글로벌 M&A 회장과 시브라지 플래타 부회장, 코트라 관계자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시는 에이지스 측이 인도 정부와 코트라를 통해 인천지역에 투자의향을 밝혀와 아가월 회장 일행의 방문이 이뤄진 만큼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투자협력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컨택센터 인천 투자, IPO(주식상장)를 통한 미래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초기지 조성, 생산자 서비스 등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협력이다.
인도의 에사르(ESSAR) 그룹 소속인 에이지스사는 연매출 10억 달러, 직원수 3만3,000명에 이르는 글로벌 컨택센터 전문회사이다.
컨택센터란 기존의 단순 전화응대의 콜센터에서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 상담원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생산자서비스 산업으로 인력 확보가 용이한 원도심에 적합한 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