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체제 종식에 기여하고 한국과 구소련 간 수교의 주역이기도 한 에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사진) 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6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의 측근인 마리나 다비타시빌리는 숙환을 앓던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이 이날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망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BBC는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이 만년을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보냈다고 전했다.
냉전체제 종식·韓 - 舊소련 수교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