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자산운용 국내 첫 펀드 출시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지난 6월 한국 자산운용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JP모간자산운용이 9일 국내에서 첫 상품을 선보였다.
JP모간자산운용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리아 트러스트 주식형 펀드’ ‘아시아 컨슈머&인프라 주식형 펀드’ ‘중동 및 아프리카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트러스트 펀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내 30여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정통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의 주식운용을 담당하는 김성복 이사는 “최근 코스피지수가 급등했지만 국내 증시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컨슈머&인프라 주식형 펀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중동 및 아프리카 펀드’는 이집트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모로코 등의 지역에 투자한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 대표는 “단기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7/0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