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기업뉴스

# SK하이닉스, 램버스와 소송 취하하고 기술제휴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업체 램버스와 벌여온 특허소송, 반독점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램버스와 반도체 관련 특허 기술을 제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5년 동안 해당 기술의 사용 권리를 갖게 되며 분기당 1,200만 달러를 지불합니다. 이번 포괄적 특허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그 동안 두 회사가 진행해 온 모든 소송은 취하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와 램버스의 소송은 2000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산돼 특허 침해 소송, 특허 무효소송, 반독점 소송 등이 진행돼 왔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경영상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돼 세계 최고의 종합 반도체 회사가 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전자, 인포콤 2013에서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3’에서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 새로운 비디오 월 솔루션인 ‘매직인포 비디오월S’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SSP)이 적용된 2013년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매직인포 비디오월 S는 최대 16대의 LFD를 연결해 TV, PC, HDMI 등 여러 형태의 영상 소스를 재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입니다.

# LGU+, 인터넷전화로 팩스 전송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는 팩스기 없이 인터넷전화(Voip)로 팩스를 송수신하는 ‘유플러스 비즈 웹팩스’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일반유선전화 망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를 팩스 송수신에 사용해 더 많은 정보를 빠르고 저렴하게 전송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유플러스 비즈 웹팩스는 기존 서비스보다 7배 많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회선을 증설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도 기존 서비스보다 30% 가량 저렴합니다.

# 대림산업, 이달 말 국립세종도서관 준공

대림산업은 이달 말 세종시에 국립세종도서관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으로 2011년 8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지방에 국립도서관이 개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종시 1-5생활권에 총 연면적 2만1,07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공중에서 책장이 나부끼며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31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서고와 열람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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