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시스, 인터넷·화상 발신자표시 동시 수행일반전화기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 화상전화와 발신자 표시 기능등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단말기가 개발됐다. 지오시스(대표 송석현)은 최근 일반 전화기와 PC를 연동해 단말기 창에 여러가지 기능과 정보를 이용, 검색할 수 있는 복합단말기 '비디오 콜러 아이디'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표시하는 단말기 창을 이용,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이를 통해 화상전화와 인터넷 전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메시지통합(UMS)과 인터넷 메시지(IMS)기술 등을 응용한 서비스도 제공, 실시간으로 사용자들과 통신 및 P2P 정보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집이나 사무실에 자리를 비울 때는 이창을 통해 감시카메라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라인 폭주상태를 표시함으로써 상태가 좋은 서비스회사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회사측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독립형과 PC 연동형 2가지 제품을 준비, 해외시장 위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