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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KT의 황금주파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올해 통신시장 최대 화두였던 주파수 경매에서 KT가 1.8GHz 대역의 이른바 '황금주파수'를 획득하고 이동통신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으로 통한다. 이는 KT가 1.8GHz 주파수의 인접대역을 추가로 할당 받아 데이터가 이동하는 통로 면적의 2배 확장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경쟁사에 비해 5배 많은 기지국을 설치해 완벽한 커버리지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도 시장에서 통했다. KT는 1.8GHz 주파수를 주력망으로 전국 10만여개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다. 또 KT의 광대역 서비스는 지하와 건물내부의 중계기에도 광대역 LTE 서비스가 적용돼 차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한다.
LTE-A(어드밴스드)폰 이용 고객의 경우 최대 150Mbps까지, 기존 LTE폰 이용 고객은 최대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광대역 LTE 서비스는 기존 대역에 인접한 주파수를 추가해 자연스럽게 광대역이 되는 구조다. 때문에 서로 다른 2개의 주파수를 묶어 대역폭 확대 효과를 내는 주파수집성기술(CA) 서비스에 비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 동일한 1개 주파수를 사용하는 광대역 방식은 서로 다른 2개 주파수를 사용하는 CA방식보다 소모전력이 상대적으로 절감되는 효과도 있어 휴대폰 배터리를 약 28%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아울러 광대역 LTE-A 서비스를 바탕으로 KT는 모바일 인터넷TV(IPTV)인 올레TV모바일 서비스를 고화질 풀HD급과 5.1채널의 고음질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광대역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11월에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 후 내년 7월에는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