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인터넷사업 200억 투자

LG상사는 20일 온라인 전문 상사로의 변신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인터넷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아래 개방형 인터넷 무역시스템인 「아이프로엘지 다트 콤(IPROLG.COM)」을 개설, 무역 포털사이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업·품목 전문 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회원제 기반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인터넷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는 게획이다. 또 기존의 무역과 패션, 마트사업과는 별도로 IP사업과 DB마케팅,컨텐츠개발등의 인터넷 연관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상사는 적자사업 정리와 의류부문 브랜드 철수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구축, 올해 순이익 규모가 창사이래 최대인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는 올해 발생한 순이익을 인터넷 사업부문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인터넷 기반 전문 상사로의 도약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