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울산 향토기업 경동도시가스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울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ㆍ사진)가 한국마케팅관리학회로부터 마케팅이노베이션 대상(사회적 책임분야)을 받았다. 한국마케팅관리학회는 최근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마케팅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경동도시가스와 태광을 마케팅이노베이션 대상업체로 선정, 수상했다. 마케팅이노베이션대상은 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고객만족이나 소비자 가치 증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유통ㆍ물류혁신, 신시장개척 등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기업에게 수여된다. 경동도시가스는 산업체의 다양한 에너지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천연가스 보급을 증대 시킴으로써 울산지역의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주력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선도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 기업을 통한 사회봉사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사랑나눔 봉사 활동, 환경지킴 활동, 지역문화 도우미 등 자원 봉사 활동과 사회 공헌 캠페인을 사내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의 대표 대학인 울산과기대에 50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비를 확대해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최우선시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사장은 “회사 창립 3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가는 데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표 향토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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