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추장 글로벌 입맛 공략"

CJ제일제당 150억 투자 핫소스로 육성

SetSectionName(); "한국 고추장 글로벌 입맛 공략" CJ제일제당 150억 투자 핫소스로 육성 김지영 기자 abc@sed.co.kr 고추장, 떡볶이, 김치 등 한국인의 입맛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장류 브랜드 '해찬들'의 글로벌프로젝트를 착수한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제품 개발 및 연구 등에 연간 30억원씩 총 150억원을 투자헤 해찬들 고추장을 글로벌 핫 소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해찬들 글로벌 TF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대상과 함께 고추장 매운 맛 등급화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추장도 타바스코 소스, 칠리소스, 스리랏차(쌀국수, 월남쌈 등에 들어가는 태국식 전통 핫소스) 등과 같은 글로벌 핫소스로 도약할 수 있다"며 "철저한 현지화전략을 위해 수출액 2013년까지 5,0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고추장의 세계화에 나선 데에는 국내 고추장 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추장 시장규모는 2,790억원으로 전년대비 1% 성장하는데 그쳤다. 대상도 올해 해외매출 목표를 지난해 두 배인 400억원으로 설정하며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청정원 순창 장류(고추장, 된장, 양념장)과 종가집 김치 4개 품목에 대해 제품 패키지를 영문으로 새롭게 교체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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