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1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강원도산(産)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이로써 감자, 배추 등 강원도 주요 농산물의 산지직거래를 확대 하는 한편 강원도는 농가 수익 향상 및 안정적인 상품 공급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MOU에 따라 강원도의 우수 생산농가와 직거래를 확대하고 가공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채널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강원도 상품의 효율적인 물류 유통을 위한 가공ㆍ포장ㆍ저장 시설 설치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의 특산물과 풍부한 자원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강원도에서는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강원도는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 재해 발생시 현대그린푸드에 공급하는 강원도 농가의 결재대금일 조기 지급 및 영농철 일손돕기 지원 등 각각 보유한 역량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와의 MOU를 통해 서로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원도의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사회공헌에 공동으로 이바지 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