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특별교육이 강화된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와 지도자료 등을 다음 학년의 담임교사에게도 넘겨 학년간 연계지도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초학력 부진아들에 대한 책임지도를 강화했다.
또 올해 모두 36억원을 들여 부진학생 전담강사 813명을 학교별 학급수나 부진학생 수 등 각 지역 교육청 실정에 따라 채용해 아침 자습시간이나 교과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개별지도 하고 방학 중에도 특별지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매년 3월초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 기준점수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담임교사가 개인별 학습부진요인을 분석해 학생에 적절한교육지도 방법을 파악해 적용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