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국우수상품전시회'참가신청 업체가 당초예상을 크게 넘어서 베이징 올림픽 유치후 국내기업들의 중국 열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전기ㆍ전자 43개, 기계 39개, 소비재 38개, 화학 10개업체등 모두 130개사가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KOTRA측은 "당초 80개사 정도로 예상했으나 올림픽 유치소식이 전해진후 참가신청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이 같은 기대이상의 반응에 따라 업체모집을 오는 25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신청업체중 우수상품을 선별, 해당업체에 참가비를 지원한다.
오영교 KOTRA사장은 "올림픽 개최와 WTO가입에 따라 시장개방이 본격화되는 중국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내 8개 무역관을 총동원, 바이어 유치및 상담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