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부채 5억달러를 곡물,밀가루, 육류및 기타 식품 등 식량으로 갚을 예정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알렉세이 고르데예프러시아 농업차관의 말을 인용, 28일 보도했다.고르데예프 차관은 첫 식량상환분이 내달 러시아에 인도돼야 하며 군인과 경찰을 비롯한 특정소비자들에게 분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빅토르 세메노프 러시아 농업장관은 올 겨울의 식량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식량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공화국 등으로부터 부채를 식량으로 상환받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