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깃발·T셔츠·보석등월드컵 개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월드컵 관련 기념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패션양말 전문업체인 인따르시아는 월드컵 경기용 응원 도구인 '핸드 플래그(손깃발)'를 출시했다.
팔에 끼우는 '토시'에 벨크로 테이프(일명 찍찍이)로 깃발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며 행사 용도에 따라 원하는 로고도 새길 수 있다.
색상은 빨강, 노랑, 파랑, 흰색 4가지로 한 세트에 5,000원선.
쌈지스포츠도 '더 빅 게임(the big game)' 이란 이름의 티셔츠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티셔츠 시리즈는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빅 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다 함께 기원하자는 뜻에서 특별히 제작된 것이다.
반짝이는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 쌈지의 '소년ㆍ소녀(girl&boy)' 캐릭터가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커플 티셔츠, 'S, Z, 3' 등 쌈지의 알파벳과 숫자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브이넥 티셔츠, 축구공을 새겨넣은 디자인 등 총 5가지 스타일이 있다. 4만2,000~4만5,000원선.
주얼리 업체인 크레오로 앤 루나도 월드컵 기념 주얼리 세트를 출시했다. 반지, 목걸이, 팔찌, 넥타이핀, 커프스링크 등 20여종의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된 주얼리 세트는 지난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월드컵 주얼리 세트중 10종이 조달청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조달청에서 전시된다. 은(92.5%)을 활용해 축구공과 트로피 등 월드컵 관련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3만~15만원선이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