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오는 10일 문화복지행정타운 3층(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독일, 두바이, 인도, 불가리아, 터키,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9개국의 유력 바이어 31명이 용인지역 업체와 1대1 매칭 상담을 갖게 된다.
전기전자부품 업체인 삼화콘덴서공업, LED 조명기기업체인 알에프텍, 면도기 제조업체인 도루코, 스마트카드업체인 코비스 등 모두 76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용인시는 해외바이어 섭외, 수출상담장 임차, 바이어 체재, 통역 등 상담회 전 과정의 비용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지역 기업들이 자사를 홍보하고 수출 증진의 성과를 얻는 효율적인 상담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