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전북 호우주의보 발효

기상청은 7일 자정을 기해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해상에는 서해전해상, 남해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서해 5도에 폭풍주의보가 발령중이며, 이날 새벽에 전남과 경상남북도, 제주도 지방에도 호우주의보도 내려질 예정이다. 7일 자정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부여 38㎜ ▲보령 32.5㎜ ▲군산 31㎜ ▲보은27㎜ ▲청주. 대전 26㎜ ▲서산 24.5㎜ ▲부안 20.5㎜ ▲전주 16㎜ ▲인천 8㎜ ▲서울 6㎜등이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남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올 것"이라며 "다른 지방에도7일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70∼100%)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호우주의보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7일 밤 서쪽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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