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066980)이 제휴사인 알이바바의 국내 마케팅 확대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엿새 동안 임시 연휴 지정으로 이번주 요우커들의 한국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이쎌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하이쎌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63% 오른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산하의 온라인 결제대행업체(PG) ‘알리페이’는 요우커들을 타깃으로 요우커들의 발걸음이 잦은 지역에 광고를 시작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요우커들의 발길이 잦은 주요 면세점, 대형 화장품 판매장 등 6,000여개 상점에는 이미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갖춰져 있어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아태 경제협력체, APEC회의를 앞두고 6일간의 APEC 기간 동안 베이징의 모든 국가기관과 학교는 임시공휴일, 또 대부분의 민간 기업들은 장기 휴가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제주도 등 한국 관광 상품도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또 한 번 요우커 특수를 예고하고 있어 하이쎌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하이쎌은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를 통해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국내외 세금환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