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기업/제일씨앤씨] 축적된 노하우로 디지털경영 선도

『디지털경영 시대를 선도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회사』제일제당 계열의 SI업체인 제일씨앤씨(대표 임인혁·任寅爀)가 새 천년을 맞이하며 「씨제이 드림소프트(CJ DREAM SOFT)」로 회사이름을 바꾸고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제일씨앤씨의 목표는 기업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로 차별화 된 기업경쟁력을 제공하고, 개인고객에게는 양질의 컨텐츠서비스와 전자상거래서비스로 풍요로운 지식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동안 제일씨앤씨는 물류분야를 포함, 제조 및 유통 분야에서 특화된 전략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업계 우위를 고수하고 있다. 부가가치통신망( VAN: VALUE ADDED NETWORK)서비스, NI(NETWORK INTEGRATION)서비스, 별정통신 서비스, 가상사설망 구축(VIRTUAL PRIVATE NETWORK), CTI서비스, 모빌 컴퓨팅(MOBILE COMPUTING)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다양하게 구축해왔다. 이에따라 상반기 매출 245억을 달성, 작년 대비 70% 이상의 고성장을 하며 순이익 10억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올해 500억, 오는 2005년에는 3,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씨앤씨의 새 천년은 회사명을 전환에서 출발한다. 이는 새 천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기술 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회사명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씨제이(CJ)」는 제일제당의 영문 이니셜이고 「드림소프트」는 디지털시대의 걸 맞는 비전을 나타낸다. 또한 무형의 자산에 대한 함축적 의미로 향후 E-비즈니스와 솔루션 및 컨설팅분야에서 최고의 정보기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임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21세기 주력사업 전환 제일씨앤씨는 씨제이 드림소프트로의 출발과 함께 「E-SOFT BUSINESS LEADER」란 슬로건을 내걸고 인터넷 사업을 21세기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씨앤씨는 마케팅의 제1법칙인 「선도자의 법칙」과 「영역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미개척분야에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사업이 야후, 다음커뮤니케이션, 네띠앙등 포탈서비스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현 국내 현황 속에서 씨제이 드림소프트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컨텐츠 서비스 분야와 인터넷 원격 교육사업시장을 특화 시킬 계획이다. ◇디지털신경망시스템(DNS:DIGITAL NERVOUS SYSTEM) 구축 DNS 구축을 통해 확보된 7대 주요 솔루션(DW, ERP,CRM,SCM, GW, KMS,EC)을 글로벌 스탠다드화 하여 핵심솔루션으로 육성하며,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과 서비스 사업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 해외지사가 진출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이들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새로운 디지털 문화 구축 지난 7월에 스톡옵션제와 우리사주제를 도입, 개인의 능력 및 직급에 맞게 주식을 배당해 「내가 곧 회사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다. 또한 IT분야 업무의 성격상 영업부를 제외한 전부서가 자율복장제를 실시하여 자유로움과 여유로움 속에서 유연한 사고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탄력근무(FLEXIBLE TIME)제도를 도입하여 오전시간을 이용해 평소에 짬을 내기 어려웠던 어학공부나 체력단력,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집중근무시간에는 오히려 업무효율 을 향상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사내 그룹웨어에 「열린 광장」을 신설, 전사원간의 원활한 대화를 통해 자유로운 토론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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