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항공운항] 노선, 횟수 재조정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동절기중 국내선은 현재보다 주46회가 증가한 주1,569회(1일평균 224회)를 운항하고 공급좌석수는 주60만석으로 하절기에 비해 주3만석이 늘어난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서울~포항 노선에 대한 제재가 올해말로 종료돼 내년 1월1일부터는 주897회를 운항하게 되고 서울~부산·제주·대구·광주노선에 주46회 증편이 허용된 아시아나항공은 주689회를 운항한다. 아시아나 항공의 증편노선은 서울~부산 주28회, 서울~제주 주9회, 서울~대구 주7회, 서울~광주 주2회 등이다. 국제선의경우 전체 운항회수는 현행 주866회에서 3회 감소한 주863회로 큰 변동이 없으나 외국항공사의 경우 여객편이 주249회에서 주239회로 다소 줄어든 반면 화물편 운항은 주52편에서 주60회로 약간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은 동계기간중 IMF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던 카이로·두바이 노선과 제주~홍콩, 부산~방콕등의 노선을 재개하게 되며 아시아나항공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노선의 동계기간중 운항을 중단하고 시드니 노선을 증편 운항하게 된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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