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혁신도시 공공주택용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은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2만4,200㎡를 민간업체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총 10개 블록으로 이 중 민간업체에 분양하는 용지가 이번에 공급하는 총 3개 블록이다. 나머지 7개 블록은 LH가 임대와 분양으로 나눠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 블록별 면적과 가격은 ▦A-2(2만6,548㎡) 226억원 정도, ▦A-6(5만942㎡) 445억원 정도, ▦A-7(4만6,710㎡) 423억원 정도로 무이자 3년 분할 조건이다.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추첨은 다음 달 16일, 계약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만일, 내달 16일 당첨자가 없으면 2주 후 선착순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경남 혁신도시는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조성하는 신도시로 오는 2012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의는 LH 전화상담실(1600-1004)과 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055-762-104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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