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코스맥스에 대해 3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화장품업종내 탑픽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한 735억원, 영업이익은 69.1% 증가한 52억원으로 매출액은 예상과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보다 27%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매출고성장 배경은 국내 브랜드샵 시장 고성장세 따른 물량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방화장품, 홈쇼핑관련 신제품 매출호조와 로레알 그룹향 수출실적 호조세등이 외형중가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매출 고성장에 따른 수익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최근 국내 화장품시장에서의 동사의 주요고객 기반인 브랜드샵 시장이 최근 3년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호황국면에 있는데다 신제품과 수출실적 호조세, 해외 다국적업체와 신규계약 체결 가능성, 계열사 중국법인, 일진제약의 실적호조 지속 등으로 실적모멘텀 강세는 201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