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은 오는 23일까지 명예 아나운서 '다솜이' 4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다솜이는 MBC 현직 아나운서들의 멘토링 시스템하에 방송을 체험하고 직접 기획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4기는 '상암 MBC'를 주제로 한 UCC 공모전을 기획하고 우수작을 언론에 공개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지원은 7일부터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분 내외의 자기소개 동영상을 제출받아 방송영상 기획 능력과 창의력을 평가해 최종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9주로, 6월 16일부터 4기의 공식 활동이 시작된다. 활동이 끝나면 MBC 아나운서 국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은 "다솜이 4기는 MBC 아나운서국이 제공하는 대국민 시청자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라디오와 '우리말 나들이'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현업 PD와의 만남 등을 통해 방송 전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