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약 5% 늘어난 3,268억원이다.
지난해 캠페인은 2013년 11월 20일 시작해 캠페인 시작 55일만인 지난 1월 13일에 모금 목표액인 3,110억원을 돌파했고 최종적으로는 모금목표액의 138.1%인 4,295억원을 모아 사상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캠페인 슬로건은 지난해와 동일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로 결정됐으며 캠페인 출범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일시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ARS 전화(☎060-700-1212)나 #9004로 문자를 보내면 통화 한 건과 문자 한 건 당 2천씩 기부가 된다.
또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읽고 선택해서 기부하는 나눔사이트인 ‘행복주식거래소’, 스타의 애장품을 구매하면 저절로 기부가 되는 온라인 자선경매 사이트 ‘스타애장품 자선경매’ 등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