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창투ㆍ신규등록주 동반 폭락세

신규등록사와 창투사가 연일 동반폭락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원투자ㆍ한미창투ㆍ한림창투ㆍ우리기술투자ㆍ무한투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으며 한국기술투자(11.55%)ㆍ제일창투(10.29%) 등도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이후 신규등록한 5개 종목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앙백신과 휴비츠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나노하이텍과 디지털대성도 각각 8.35%, 4.53% 떨어졌다. 다만 우리산업은 0.36%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24일 등록한 나노하이텍은 공모가인 3,800원보다 불과 150원 높은 3,95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우리기술투자, 한미창투 등 일부 창투사들이 흑자전환 등을 재료로 내놓았고 웹젠 이후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지식발전소의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주가급락세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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