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12월 11일까지 개최포항공대 생명과학과(주임교수 서판길)는 가톨릭의대와 공동으로 생명과학 비전공자를 위한 `2002 바이오 포럼- 생명의 신비의 탐험' 을 개최한다.
27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21세기를 여는 화두로서 이미 일반인에게도 친숙해진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타 학문 분야와의 학제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포럼은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린다.
포항공대 교수ㆍ연구원ㆍ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참석도 가능하다.
이 포럼은 28일 채치범 포항공대 분자생명과학부 BK 21사업 단장의 `생명의 기본 패턴과 필수 에너지' 를 필두로 오는 9월 4일 서울대 의대 소화기외과 양한광 교수의`위암 국복의 길'을 비롯, 황우석 서울대 교수, 전양환 가톨릭의대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등 국내 유명 생명과학-의학계 인사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는 "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생명과학과 다른 학문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며 "수학ㆍ 물리ㆍ 화학 ㆍ공학ㆍ 의학ㆍ 농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구협력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는 이 포럼을 계기로 바이오 캐미스트리, 바이오 엔지니어링, 바이오 피직스, 바이오 인포매틱스 등 다양한 학제간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병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