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채널 바꿔도 광고는 그대로"

창일애드에셋 '시에프박스' 출시


창일애드에셋이 TV채널을 변경해도 기존 화면에서 방송되던 광고내용이 바뀌지 않는 '시에프박스(CF-BOXㆍ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상파 방송이나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이 수신되는 TV수상기에 셋톱박스 형태로 부착돼, 원하는 TV화면 위치에 문자와 이미지, 동영상 등의 광고영상이나 자막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광고 시스템이다. 터미널, 은행, 대형병원, 찜질방 등 공공장소에 설치하면 100%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100개의 지점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미 서울 14개 구와 수원지역은 계약이 완료됐고 울산, 포항, 제주, 광주, 일산, 분당등에서는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한 달에 20만원 수준의 저렴한 광고비로 광고주를 모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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