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티에스, 전방산업 호황 힘입어성장세 전망

세진티에스가 12일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로 190원(2.54%) 오른 7,680원으로 마감했다. 서울증권은 12일 세진티에스에 대해 “TFT-LCD 산업 내에서 광학시트 커팅이라는 틈새시장 확보에 성공한 기업으로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영식 서울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등 국내 고객의 LCD 패널 생산량 증가와 중국 현지법인의 조기 정상화로 매출은 전년대비 20.2%, 순이익은 33.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중국 현지법인의 지분법 이익 등의 증가로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692원에서 올해는 921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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