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사인 대한테크렌은 27일 “현대중공업과 태양광발전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양광발전사업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제휴에 따라 대한테크렌은 자사의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 필요한 태양전지 모듈을 비롯한 발전 설비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해외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테크렌이 자체 개발한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MS-500)은 집광렌즈를 이용해 태양광을 집광함으로써 전체 투자비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전지의 소요량을 대폭 줄이고, 발전시간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신기술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