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15ㆍ미국명 미셸 위)가 미국골프협회 주관 전국 대회인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위성미는 24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골든호스슈GC 그린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스트로크플레이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64명을 추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위성미는 공동6위로 64강에 진출, 타이틀 방어의 전망을 밝게 했다. 박인비(16ㆍ공동6위)와 제인 박(17ㆍ공동10위), 이환희(21), 양주영(16ㆍ이상 공동21위) 등도 3라운드에 진출, ‘한국 잔치’를 예고했다. 이 대회 32강ㆍ16강ㆍ8강ㆍ4강전은 18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로 치러지고 결승전은 36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