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골프축제 즐겨요"

9월3일 화성 리베라CC서 개막

골프팬과 갤러리도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의 주인공이다.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 최종라운드 때는 수많은 갤러리가 입장해 경기를 관람했으며 가족 나들이에 따라나선 어린이들은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경제DB



다양한 갤러리 경품ㆍ이벤트, 미스코리아 ‘골프에티켓 캠페인’도

“골프대회장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 줄 몰랐어요. 아이가 얼굴 그림(캐리커처)을 받고 좋아하고 경기가 끝났는데도 더 뛰어 놀겠대요.” 지난해 경기를 관람하러 온 게 처음이라는 한 주부는 아들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는 9월3일부터 사흘간 경기 화성의 리베라CC에서 열리는 제4회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은 선수들의 대결 무대인 동시에 갤러리(관람객)와 골프 팬들의 축제다. 가을의 문턱에서 청명한 날씨 속에 명승부는 물론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행운도 기대할 수 있으며 가족 나들이의 행복도 빼놓을 수 없는 선물이다.

◇경품 행운을 잡아라=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은 무료 입장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과 함께 골프 문화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대회 창설 취지와 같은 맥락에서다. 대회장 입구에서 배부하는 무료 입장권은 행운권이기도 하다. 고급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등 골프용품과 정수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추첨은 마지막 라운드가 끝난 뒤 18번홀 그린에서 우승자 시상식 직후 진행된다.

◇미스코리아를 만나자= 이번 대회 관람을 통해 얻을 예상치 못한 또 하나의 행운은 2010 미스코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스코리아 선 장윤진(25) 등은 대회 주최측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진행하는 ‘골프 에티켓 캠페인’에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2, 3라운드가 열리는 9월4일(토)과 5일(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까지 관람객들은 미스코리아들이 나눠주는 에티켓 수첩(KLPGA 제작)을 받을 수 있다. 171cm에 시원시원한 외모의 장윤진은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불어에 능통하며 뉴스 앵커가 꿈인 재원이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 높고 푸른 하늘, 짙푸른 잔디와 시원한 나무 그늘. 대회에 맞춰 시민에 개방되는 골프장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가족 사랑을 나누기에 제격이다. 더불어 대회 측이 준비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올해도 칩샷과 퍼팅 대회, 캐리커처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함께 즐기는 골프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트위터로 참여해볼까= 대회장을 직접 찾지 못하더라도 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은 트위터 참여 이벤트도 신설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 트위터 한국판 홈페이지(twtkr.com)나 스마트폰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 가입 후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을 검색해 우승자를 예측하고 그 우승후보에 대해 응원 문구를 남기면 된다. 대회기간 매일 10명씩을 추첨해 대회 기념 티셔츠ㆍ모자 세트, CJ 홍삼한뿌리, 기능성화장품 등을 선물하고 최종일 우승자를 맞춘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75만원짜리 일본 카무이 아시리 드라이버를 준다. 대회는 J골프와 MBC스포츠플러스, 포털 네이버를 통해 매일 낮12시부터 3시간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협찬:현대엔지니어링ㆍ현대스틸산업ㆍLGㆍ롯데백화점ㆍ아담스골프ㆍ미라이스포츠ㆍ카무이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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