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호재로 9일만에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9일만에 오름세로 반전, 전일보다 5.87포인트 상승한 537.6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이라크전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등한데다 한미 양국 정상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확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전기가스, 유통, 화학업만 조금 떨어졌을 뿐 나머지 업종이 고르게 올랐으며 특히 운수창고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T, 국민은행, LG전자, 현대차 등이 상승했다. SK글로벌은 4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SK 역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하향소식이 전해지면서 8.9%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다소 증가해 7억4,508만주와 2조3,116억원을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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