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KPMG와 해외부문 인수협상

미국 2위 회계법인인 KPMG가 아더 앤더슨의 해외 사업부문 인수 협상에 착수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9일 보도했다.KPMG는 비교적 실적이 좋은 앤더슨 지역 파트너를 타깃으로 해당 국가별 KPMG 파트너들과 합의를 진행중이다. KPMG 대변인은 "앤더슨의 해외 사업부문을 KPMG의 해당 국가 파트너와 합병한다는 앤더슨의 발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앤더슨 해외 파트너가 인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익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