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0대 여성이 권총에 맞았으나 6달러짜리 브라가 이를 막아내 큰 부상을 모면했다. 7일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새해 이브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데비 빙행(46)은 자정을 20여분 남겨두고 누군가가 공중에 쏜 45구경 권총에 맞았으나 브라 띠 덕분에 더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
CNN은 빙햄이 이날 아들 딸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불꽃놀이를 즐기던 중 갑자기 어깨부분에서 날카로운 고통을 느껴서 보니 권총 총알이 금색 브라 끈부분에 박힌 채 절반 정도 밖으로 나와있고, 나머지 반은 피부를 뚫고 들어가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