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기혁 관련법안 입장조율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은 내주중 첫 3당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민생 개혁관련 법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다.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은 17일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국가보안법 개정을 비롯한 개혁입법이 마냥 지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3당 정책연합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문제를 잘 매듭짓도록 노력하자는 입장을 정리했다”며 “이를 위해 내주 3당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수 총무는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보안법 논의가 지속되면서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계층간 갈등이 조장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오는 28일 의총을 열어 가능하면 6월에 당론을 확정하고 자민련과 합의해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