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월 국내 첫 개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경기인 UFC가 오는 11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UFC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11월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나이트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UFC는 수많은 군소 단체를 흡수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일본의 프라이드까지 인수하며 종합격투기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상태다. 2010년 8월에는 아시아에 지부를 세우고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마카오,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 대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