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파텍, 상주공장 준공

한솔파텍, 상주공장 준공 한솔파텍(대표 이봉훈ㆍ李奉勳)은 2일 경상북도 상주공장 준공식으로 갖고 현재 30%인 특수코팅용지 생산 비중을 45%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솔파텍은 상주공장을 지난 4월 신호제지로부터 인수하고 5개월의 설비 보완작업을 거쳐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한솔파텍은 상주공장을 종이 원지를 생산하는 일반 공장과 달리 원지를 특수가공하는 코터(Coater)기 중심의 공장으로 전환, 고부가가치 기능성 특수 코팅지와 점착지(粘着紙) 중심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8만 3,000톤의 천안공장은 기술력이 덜 필요한 일반 감압지 생산으로 전환하고 상주공장은 다양한 특수지 및 고부가가치 지종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솔파텍은 이와함께 고급지 및 특수지 수요가 늘고 있는 아시아지역과 유럽 북남미 시장 진출을 모색,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봉훈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최근 특수용도 감열지 및 특수지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천안공장은 감압지, 팬시지 등 일반 수요가 많은 지종 생산에 역점을 두고, 상주공장은 특수코팅지와 신규 상품이 될 점착 제품, 특수용도 감열지 생산에 주력하는 이원화 체제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솔파텍은 올해 2,01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30억원, 경상이익은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02)3287-6490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11/02 18: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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