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한국 독립영화제 개최

한류 열풍의 중심지에 한국 독립영화가 상륙한다. 일본 도쿄 중심가 시부야 소재 극장 이미지포럼은 19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한국 인디펜던트영화 2006’을 개최한다. 한국 영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영화비평가 토니 레인즈가 ‘섹스와 철학’이라는 주제 아래 상영작을 고른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4편의 영화가 7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상영작은 ‘마리 이야기’로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의 실사 영화 ‘살결’,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옥랑상,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 수상자 경순 감독의 ‘쇼킹 패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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