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대우건설, “금감원 감리는 분식회계가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아”

금융감독원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는지 감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대우건설 주가가 급락했다. 금감원은 대우건설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는 신빙성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16일 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아직 공식적으로 금감원에서 감리와 관련된 자료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감리착수는 시장에 돌고 있는 분식회계가 아닌 공사수주과정에서 리스크관리를 제대로 했는지를 감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달했다.

Q.금융감독원이 16일 예정에도 없던 보도자료를 내며 대우건설에 대한 감리 착수를 전했다. 대우건설 입장은?

A.제보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보도자료까지 내며 감리를 알리는 의도를 알고 싶다. 제보가 신뢰할 만하더라도 대우건설의 설명도 듣지 않을 채 갑작스럽게 발표해 시장의 우려만 커졌다. 대우건설이 분식회계를 한 것처럼 시장의 소문이 돌고 있다.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은 서울경제가 만든 카카오페이지 상품 ‘주담과 Q&A’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Play스토어에서 ‘카카오페이지’어플을 다운로드, 실행 시킨 뒤 ‘주담과 Q&A’ 검색.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 02-724-2435,2436) 증권부 724-2465)

Q.도대체 어떤 제보자길래 금감원이 신뢰할 만하다고 하는 건가. 파악됐나?

Q.감리 자체가 기업의 재무 상태나 경영실적이 부풀려졌는가를 보는 걸로 알고 있다. 분식회계가 아닌가?

Q. 4대강 사업을 무리하게 수주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고 그때 비자금을 조성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Q. 대우건설이 회계와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인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