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가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저씨>(감독 이정범ㆍ제작 오퍼스픽쳐스)가 개봉 11일만인 14일 208만3,387명(전국, 배급사 집계)을 불러 모았다. <추격자> (13일), <타짜> (12일)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흥행작 <국가대표>와 비슷한 속도다.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 이 같은 수치에 제작진은 더욱 고무되어 있다. 한 관계자는 “1주차 토요일보다 2주차 토요일 관객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보통 1주차 관객이 가장 많은 것이 일반적인 터라 <아저씨>의 반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원빈 주연의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인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