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형건설사업 차질

인천시 역점 사업인 송도신도시 기반공사와 관광 어촌인 소래포구의 소래선 도로 확장공사 등 대형건설사업이 시공사 들의 부도로 제동이 걸렸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신도시 2ㆍ4공구 기반시설 공사를 맡은 충일건설과 소래선 확장공사 도급자인 동우종합건설이 최근 부도처리 됨에 따라 인천시 관급공사에 차질이 생겼다. 충일건설은 지난 4월 송도신도시 1-2공구 건설공사(공사비 758억원)를 흥화공업과 65대 35대 지분으로 공동도급 받았으나 지난 6일 부도났다. 현재 공정은 1.6%. 소래선 공사를 공동도급 받은 동우종합건설도 소래선 공사 25% 공정에서 부도가 나 공사지연이 불가피해 졌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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