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올해 성장률(GDP)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브라질 중앙은행이나 시장 컨센서스 대비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이다.
중앙은행의 예상치는 1.6%이며,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0.97%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의 GDP는 지난 2011년~2013년까지 각각 2.7%, 1.0%, 2.3%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인플레율을 6.2%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5.6%)보다 올려 잡았다.
정부의 인플레율 전망치는 중앙은행(6.4%)이나 시장 컨센서스(6.44%) 보다 낮다.